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이비드 린 (문단 편집) == 생애 == 1908년 3월 25일, 영국 크로이던에서 태어나 1927년에 TV 스튜디오에 입사해 슬레이트 보이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편집 보조, 카메라 보조 일을 거친 뒤, 촬영 감독이 되었다가 뉴스 영화사로 옮겨 편집 기사로서 일을 하게 되며 실력을 쌓았고, 1930년대에는 꽤 촉망받는 편집 기사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 시절 주로 전쟁터에서 직접 공수된 필름을 편집해서 뉴스릴로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 시간에 쫓긴 나머지 본능에 따라 손이 가는 대로 편집한 뒤 나중에 작업실 뒤편 마당을 거닐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는가를 점검하면서 영화 편집의 리듬감을 익혔다고 한다.] 편집 기사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데이비드 린은 1942년 전쟁 프로파간다 영화 《토린호의 운명》을 극작가 노엘 코워드와 공동 감독하며 장편 연출 데뷔를 하게 된다.[* 그 이전에도 1941년작 '바바라 소령'의 편집에 참여하며 공동 연출자 중 한 명이기도 했지만, 크레딧에는 이름이 기재되지 않았다.] 이후 그는 노엘 코워드와 협업을 이어가며 코워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깁슨 가족 연대기》 (1944), 《즐거운 영혼》 (1945), 《[[밀회(영화)|밀회]]》 (1945) 등의 작품을 연달아 감독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밀회》가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성공을 거두며 데이비드 린의 명성을 쌓게 된다. 《밀회》의 성공 이후 데이비드 린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했던 작가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위대한 유산]]》과 《[[올리버 트위스트]]》를 영화화하게 되고, 두 작품이 모두 성공하면서 데이비드 린은 '문학을 가장 잘 영화화하는 감독'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1950년대에 들어서 《매들린》, 《소리의 장벽》, 《홉스의 사위 고르기》 등의 수작을 감독한 데이비드 린은 50년대 중반에 이르자 [[캐서린 헵번]][* 캐서린 헵번은 함께 작업한 감독 중 데이비드 린을 가장 존경했다.]을 주연으로 한 《여정》을 기점으로 할리우드 자본을 축으로 한 다국적 대작 영화 쪽으로 연출 방향을 돌렸고, 피에르 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57년작 《[[콰이 강의 다리]]》를 통해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1960년대에 이르자 당시 기준으로 1,500만 달러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초대작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을 성공시키고,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을 영화화해 역시 1,100만 달러를 들인 대작 《[[닥터 지바고]]》마저 1억 1,700만 달러라는 흥행 대성공[* 2020년 기준으로 물가 상승률을 적용할 경우 역대 가장 성공한 영화 9위라는 엄청난 대성공이다.]을 이루며 데이비드 린 감독의 명성은 정점을 찍게 된다. 그러나 《닥터 지바고》 이후 린의 후기작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원작으로 한 1970년작 <라이언의 딸>은 영국에서 1년간 장기상영됐을 만큼 관객의 사랑을 모았지만 평단의 집요한 비판에 의욕을 잃은 린은 무려 14년간을 칩거 상태로 보냈고 [* 여기다 라이언의 딸 이후 영국 영화계가 불황에 들어서고 린 본인도 영화계 트렌드에서 밀려난 이미지였기에 (당장 린과 반대되는 '앵그리 영 맨' 사회파 사실주의 감독들도 중견에 들어서던 시절이었다.) 입지가 좁아졌던 부분도 있었다.], 14년이 지난 1984년, E. M. 포스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도로 가는 길》로 복귀해 호평을 받는다. 이후 여든이 넘은 나이에 후기작에서 함께 협업했던 각본가 로버트 볼트와 함께 [[조지프 콘래드]]의 16세기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노스트로모>를 영화화하던 도중, 1991년 4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촬영 현장에서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